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이 축구매거진 표지를 장식했다. ‘포포투’는 7월24일 임영웅을 8월호 커버 모델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임영웅의 축구 사랑은 유명하다. 어린 시절 축구선수를 꿈꾸었고 SNS를 통해 리오넬 메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꾸준히 드러냈다. 스마트폰 배경은 바르셀로나 엠블럼이고, PC 배경화면은 메시 골 세리머니로 설정되어 있다.
메시를 ‘뮤즈(음악·예술의 신)’이자 ‘롤모델’이라고 밝혀온 임영웅은 “단순히 좋아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존경한다. 작은 체구지만 (역경을) 모두 이겨냈다. 미디어를 통해 자기의 목소리를 강하게 드러내지 않는 메시의 성향이나 가족 스토리도 좋아한다. 첫사랑과 결혼을 한 남자다운 면모도 있다. 그런 삶을 사는 게 진짜 멋져 보인다”라며 찬양했다.
‘축구로 따지면 현재 임영웅은 어디쯤일까’라는 물음에는 “엘링 홀란드”라고 답했다. 홀란드는 노르웨이 출신 신성이자 ‘득점머신’으로 세계 축구계를 강타하고 있다. 2019-20시즌 중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독일 BVB도르문트로 이적했는데 몸값으로 매겨지는 가치가 1년 사이 11배(6000만 유로)나 증가했다. 임영웅은 “홀란드는 골을 많이 넣어 개인 커리어를 쌓았다. 나도 ‘미스터트롯’으로 개인 커리어는 어느 정도 쌓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홀란드가 톱클래스가 되기 위해 도르트문트의 우승이 필요하듯 나도 다양한 히트곡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미제(美製) 아자르’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첼시)에게도 관심을 표명한 임영웅은 “언젠가부터 바르셀로나 경기가 좀 재미없다고 느껴지기도 했는데 어느 날 리키 푸츠(스페인) 움직임을 보는데 정말 좋았다. 라마시아 출신의 어린 선수인데 ‘기대를 해봐도 좋겠구나’ 생각했다”라며 눈여겨보는 또다른 유망주를 언급했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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