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LG전 9전 전패 굴욕…장시환 앞세워 탈출할까 [MK미리보기]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이번에는 LG트윈스전 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선발로 나서는 장시환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한화는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트윈스와 2020 KBO리그 시즌 10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유독 LG에 약한 한화다. 앞서 LG와 치른 9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올 시즌 한화는 밑바닥에서 허덕이고 있다. 18승 1무 53패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승률 2할(0.254)에 허덕이고 있다.
또 아직 20승도 도달하지 못한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한화는 프로야구 최초로 한 시즌 100패에 도달하는 팀이 된다. 특히 LG와 상대 전적에서 밀린 게 뼈아플 수밖에 없다. LG 상대로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밖에 없었다.



31일 선발로 나서는 장시환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장시환은 올 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고 3선발을 맡았다. 시즌 성적은 13경기에서 66⅓이닝을 던져 2승 6패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LG 상대로 두 차례 등판했다.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2경기에서 11이닝 1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잘 던진 편이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LG 상대 통산 성적은 26경기에서 47⅔이닝을 소화해 1승 5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5.29다.

선발이 잘버텨도 타선이 터져줘여 이길 수 있는 게 야구다. LG 상대로 타선이 불발이었던 한화다. 이날 LG 선발로 나서는 케이시 켈리를 공략하는 게 관건이다.

하지만 켈리는 한화 상대로 강한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만 해도 2경기에서 12⅓이닝을 소화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73을 기록 중이다. 통산 상대 전적도 5경기에서 31⅓이닝을 던져 3승 1패 평균자책점 0.86이다. 올 시즌 켈리가 14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한화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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