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열심히 치료 받겠다” 말 남긴 채 SNS 돌연 삭제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SNS을 돌연 삭제했다.

12일 권민아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삭제됐다. 지난 11일 게재한 장문의 글을 끝으로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마지막 게시물에서 권민아는 “많은 분들께서 걱정과 응원을 해주셨는데 또 한번 실망을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SNS을 돌연 삭제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제가 깨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에 예전 FNC 식구분들이 밤새 자리를 지켜주셨다고 들었고 오늘은 한성호 회장님과의 만남이 있었다”라며 “저는 FNC를 AOA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 문제 때문에 AOA를 그만두게 된 게 너무 슬펐고 너무 힘들었다.. 오늘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회장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게 너무 후회가 된다.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 받겠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달 AOA 활동 당시 멤버 지민에게 10년 동안 괴롭힘을 당했다고 피해 사실을 알리며 동시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멤버들에 대한 폭로를 이어간 바 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8일 자해 상흔이 보이는 손목 사진을 올린 후 병원 응급실에 이송돼 처치를 받아 다음날 9일 퇴원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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