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엽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6타수 5안타 1홈런 1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0으로 앞선 2회 김동엽은 선두타자로 나와 김윤식의 속구를 그대로 당겨치며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시즌 12호.
김동엽이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신기록을 기록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이후 김동엽은 3회 1사 1루에서 좌중간 안타를 때리며 기회를 만들었다. 게다가 좌익수 홍창기가 3루로 던진 사이 2루까지 뛰어가며 득점권 진루에 성공했다. 이후 김동엽은 오지환의 송구 실책으로 홈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김동엽의 안타 행진은 식을 줄을 몰랐다. 5회와 6회 모두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삼성은 5회와 6회 모두 3점씩 뽑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7회에도 안타를 기록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운 김동엽은 9회초 2사에서 타석에 섰다. 0B1S 상황에서 제대로 밀어쳤으나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되면서 6번째 안타에는 실패했다.
경기 후 김동엽은 “5안타도 좋지만, 팀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타격 메커니즘도 어느 정도 잡혔고 준비했던 것들이 실전을 통해 나오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