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에서 FA로 풀린 투수 히라노 요시히사(36)가 친정팀 오릭스 버팔로스로 돌아온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메이저리그 FA 시장이 경색된 상황에서 오릭스가 히라노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 영입에 성공했다.
오릭스는 지난 시즌 종반부터 히라노에게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무리 히라노가 시애틀에서 친정팀 오릭스로 전격 복귀했다. 오릭스 시절 히라노. 사진=MK스포츠 DB
히라노는 끝까지 메이저리그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팀이 쉽게 정해지지 않으며 복귀를 마음에 두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2017년 스토브리그 당시 해외 FA권을 행사해, 18, 19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통산 137 시합에 등판했고.지난 시즌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4세이브를 올린 바 있다.
FA후도 복수의 메이저 구단이 흥미를 나타내고 있었다. 작년 12월에는 스포츠 호치 취재에 응해 "미국에서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간단하게 일본에 돌아갈 수 있을 만큼, 만만한 세계가 아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은 예년 이상으로 정체한 채였다.
오릭스는 메이저리그 도전 이후에도 히라노와 좋은 관계를 이어왔다. 입단으로부터 탈퇴까지 몸에 지니고 있던 등번호 16을 빈 번호인 채로 남겨 뒀다. 실적에 가세해 인간성이나 리더쉽을 높게 평가했다.
히라노가 일본 야구계 복귀를 시야에 넣었을 경우에 대비해 왔다. 2년 연속 최하위에 가라앉은 작년, 세이브수는 12 구단 최소인 20개. 주로 마무리를 맡아 온 마스이, 딕슨은 모두 이번 시즌부터 선발 요원이 되기 위해 변신을 꾀하고 있다. 구원진의 강화가 당면 과제였다.
2014년에 당시의 퍼시픽리그 신기록인 40 세이브로 최다 세이브의 타이틀을 획득, 미.일 통산 164 세이브의 수호신은 말할 수 없는 전력 보강이라고 할 수 있다.
히라노는 지난해 11월에 귀국해, 교토부내를 중심으로 자주 훈련을 실시해 왔다. 2005년의 대학생·사회인 드래프트 희망범위로 입단해, 17년까지 오릭스 한 팀에서만 뛰었다.
"다시 한 번 오릭스에게 은혜를 갚고 싶은 마음은 있다. 무슨 일이 있을 때 도움이 됐으면"이라며 변함없는 옛사랑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시즌, 메이저로부터의 NPB 복귀는 라쿠텐 다나카에 이어 2명째. 4년 만의 전격 복귀로 반격의 카드다.
히라노는 2005년 대학생·사회인 드래프트 희망 범위로 오릭스 입단, 2011년 최우수 중간계투, 2014년 최다 세이브. 2017년 WBC 일본 대표. 2017년 오프에 해외 FA권을 행사해, 애리조나에 입단. 2020년은 시애틀에서 뛰었다. 186cm, 84kg.우투우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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