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부활할 수 있느냐는 올 시즌 키움 성적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박병호가 지난해 수준의 성적에 머물게 되면 큰 구멍이 생길 수 밖에 없다.
특히 올 시즌은 30홈런 100타점을 기대할 수 있는 김하성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한다. 기존의 선수들이 짐을 나눠서 들어줘야 한다.
키움이 플러스 요인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박병호의 부활과 새롭게 가세할 외국인 타자 프레이타스의 활약이다.
박병호가 지난해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프레이타스가 기대대로 제 몫을 해준다면 지난해 빠져 있던 성적을 채워 넣을 수 있어 김하성의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홍원기 감독은 "지난해엔 샌즈가 빠져 나가며 박병호에게 과부하가 걸려 있었다. 홀로 해결을 하려다 보니 부상도 오게 됐고 아프니 제 성적을 내지 못하게 됐다"며 "올 시즌엔 마음을 많이 내려 놓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부담을 지나치게 갖는 것이 오히려 악재가 된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다. 지난해 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여기에 새 외국인 타자도 가세한다. 아무리 나빠도 지난해 보다는 나아지리라 생각한다. 트리플A에서 보여준 성적만 내 준다면 박병호와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박병호도 보다 편하게 타격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호는 과연 감독의 믿음처럼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까. 키움의 성적을 좌우할 대단히 중요한 잣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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