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는 20일(한국시간) 스탄 카스텐 사장이 시즌 티켓 보유자들에게 보낸 영상을 인용, 다저스가 2021시즌 홈경기 관중 입장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카스텐 사장은 이 비디오에서 "개막전에 약간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만석은 아니겠지만, 시즌 도중에라도 다시 관중으로 가득찬 경기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시즌 다저스타디움에 관중 입장이 추진된다. 사진= MK스포츠 DB
다저스의 이같은 바람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LA카운티의 상황이 안정돼야한다. 현재 LA카운티는 '광범위한 확산'을 의미하는 '보라색 단계'를 발령한 상태. LA타임스는 LA카운티가 '보통 정도의 확산'을 의미하는 '오렌지색 단계'에서는 프로스포츠 경기에 20%의 관중 입장을 허용하며, 이보다 낮은 '최소한의 확산'을 뜻하는 '노란색 단계'에서는 25%까지 허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가 관중 입장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오렌지색 단계'까지는 상황이 나아져야한다. 다저스의 홈 개막전은 4월 10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로 예정돼 있다.
지난해 정규시즌 일정 전체를 무관중으로 진행했던 다저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날 재계약을 최종 확정하고 인터뷰를 가진 저스틴 터너는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에서 잠깐 맛을 봤다. 스프링캠프에서도 시범경기에 팬들이 입장할 예정이다. 정말 신난다. 아마 팬들은 우리보다 백만 배는 더 흥분될 것이다. 좋아하는 야구를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많은 팬들이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구단주 그룹이 구장 리모델링도 했는데 아직까지 팬분들이 경험할 기회가 없었다. 다저스타디움에 팬들이 와서 이를 경험하고 즐겼으면 좋겠다"며 생각을 전했다.
관중 입장을 추진중인 팀은 다저스만이 아니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같은 날 캘리포니아주를 연고로 하는 다섯 팀이 개막전에 관중 입장을 허용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