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즌을 준비중인 메이저리그, 아직 캠프에 지장을 줄만한 집단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위험은 남아 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6일(한국시간)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발언을 인용, 여덟 명의 투수들이 코로나19 방역 프로토콜에 따라 숙소에 격리됐다고 전했다.
앞서 하루전 루이스 가르시아, 브라이언 아브레유, 로넬 블란코가 격리됐고, 이날 페드로 바에즈,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에놀리 파레데스, 헥터 베라스케스, 프란시스 마르테스가 추가 격리됐다.
애스트로스 캠프에서 8명의 투수가 격리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정확한 격리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서도 격리를 하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경우에도 격리를 시행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코로나19 방역 프로토콜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경우 최소 7일간 격리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5일 연속 음성 판정이 나와야만 복귀가 가능하다. 확진자의 경우 최소 열흘간 격리 조치된다.
일단 당장 캠프 진행에는 지장이 없어보인다. 이날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원정경기, 홈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B게임'도 예정대로 소화했다.
한편, MLB 사무국은 한주간 '모니터 단계' 코로나19 검사 결과 총 1만 3718건의 샘플중 0.04%에 해당하는 5개 샘플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5개는 모두 선수가 제출한 샘플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