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3회 경력의 전직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45)가 메이저리그에서 이루지 못한 구단주의 꿈을 NBA에서 펼친다.
'USA투데이'는 1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로드리게스가 사업가 마크 로어와 함께 NBA 구단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인수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은 팀버울브스 구단주인 글렌 테일러와 30일간 단독 인수 협상을 하는데 합의했다. 협상에 최종 합의할 경우 이들은 2023년부터 구단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김재호 특파원
지난 2018년 1월 레이커스 경기를 찾은 자리에서 당시 레이커스 사장이던 매직 존슨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 사진=ⓒAFPBBNews = News1
MVP 3회 경력의 전직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45)가 메이저리그에서 이루지 못한 구단주의 꿈을 NBA에서 펼친다. 'USA투데이'는 1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로드리게스가 사업가 마크 로어와 함께 NBA 구단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인수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은 팀버울브스 구단주인 글렌 테일러와 30일간 단독 인수 협상을 하는데 합의했다. 협상에 최종 합의할 경우 이들은 2023년부터 구단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ESPN'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인수 금액이 15억 달러 범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이 구단의 가치를 NBA에서 세 번째로 낮은 14억 달러로 평가했다.
로드리게스와 로어는 성명을 통해 "글렌 테일러와 구단 인수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는 그와 그가 이뤄놓은, 앞으로 있을 일들의 기반이 될 유산을 존중한다. 팀버울브스 구단 조직, 재능 있는 팀, 그리고 엄청난 팬들에 대해 알아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테일러는 지난 1994년 9000만 달러에 육박하는 금액에 팀버울브스를 인수했다. 79세의 고령인 그는 최근 몇년간 구단 매각을 추진해왔다.
로드리게스는 현역 시절 4억 달러가 넘는 돈을 벌었고, 투자를 통해서도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연인이었던 제니퍼 로페즈와 함께 메이저리그 구단 뉴욕 메츠 인수전에 뛰어들기도 했다. 그러나 스티브 코헨에게 밀렸다. 로페즈와드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드리게스와 손잡은 로어는 '디아퍼스닷컴' '젯닷컴' 등의 이커머스 사업으로 돈을 벌었으며 2016년부터 월마트 이커머스 부문 최고경영자(CEO)로 일해왔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