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 완벽투` kt, 롯데 3-1로 꺾고 2연승…키움 3연패 탈출 [종합]

kt 위즈가 2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kt는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kt는 2회초 무사 만루에서 장성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얻어냈다. 이어 심우준의 2타점 적시타로 두 점을 더 보태 3-0의 리드를 잡았다.

kt는 이후 마운드의 활약 속에 롯데의 추격을 따돌렸다. 선발투수 고영표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8승을 따낸 가운데 주권-박시영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도 제 몫을 해냈다. 마무리 김재윤이 9회말 다소 흔들리며 1실점 했지만 두 점의 리드를 지켜냈다.



kt 위즈 투수 고영표가 22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8승을 수확했다. 사진=MK스포츠 DB
kt는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2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3.5경기 차로 벌렸다. 지난 20일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50승 고지를 밟은 뒤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반면 롯데는 안방에서 2연패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키움 히어로즈는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를 6-1로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키움은 선발투수로 나선 에릭 요키시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요키시는 시즌 12승 수확과 함께 리그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타선에서는 송성문 5타수 2안타 3타점, 박동원이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힘을 보탰다.

NC 다이노스는 접전 끝에 LG를 4-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NC는 0-3으로 끌려가던 4회말 나성범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6회말 공격에서 애런 알테어가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단숨에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필승조가 LG의 추격을 잠재우고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한화 이글스도 타선 폭발 속에 두산 베어스를 11-3으로 완파했다. 김태연이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하주석이 4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두산 마운드를 맹폭하며 후반기 시작 이후 첫 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SSG가 4-2로 앞선 6회말 삼성 오재일이 동점 2점 홈런을 때려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양 팀은 이후 결승점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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