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타 케빈 듀란트, 유럽 챔피언 PSG에 투자한다

NBA 스타 케빈 듀란트가 유럽 축구에 투자한다.

‘디 애슬레틱’은 현지시간으로 20일 보도를 통해 듀란트가 프랑스 리그앙 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에 투자한다고 전했다.

듀란트는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QSI)와 관계를 확장하면서 이 과정에서 PSG에 직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케빈 듀란트가 유럽 축구에 투자한다. 사진=AFPBBNews=News1
케빈 듀란트가 유럽 축구에 투자한다. 사진=AFPBBNews=News1

단순히 투자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구단이 농구 영역으로 확장하는 계획에 대한 자문 역할도 맡는다.

지난 3월 QSI는 파리를 연고로 하는 농구 구단의 창단 가능 가능성을 묻는 접촉이 있었으며, 이에 관한 관심이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이 접촉은 NBA가 추진중인 유럽 시장 확장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레틱은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가 수 년 내에 유럽에 새로운 농구 리그를 창설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사회에 이같은 계획의 개요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었다.

이 리그는 런던 파리 등 유럽 주요 시장을 연고로 하는 팀들과 유로리그에서 이탈한 팀을 포함, 16개 팀을 유치하는 것을 계획으로 하고 있다.

PSG는 이번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명문 구단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PSG는 이번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명문 구단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QSI는 현재 NBA가 유럽에 리그를 창설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BA가 창설하는 이 리그가 유로리그와 경쟁 관계가 될지, 협력 관계가 될지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것이 디 애슬레틱의 설명.

듀란트의 PSG에 대한 투자 소식은 이런 상황에서 전해진 것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이전에는 사모펀트 회사인 아크토스 스포츠 파트너스가 설립한 금융기관을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가 이뤄졌다면, 이번에는 자신의 비지니스 파트너사인 보드룸을 통해 직접적으로 이뤄졌다. 투자 규모는 이전과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 애슬레틱은 이같이 유명 선수와 함께하는 것은 그들의 인맥, 영향력, 전문성을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QSI에게도 이득이 된다고 설명했다.

듀란트는 공식 성명을 통해 “QSI와 파트너를 맞고 내 마음속에 가까운 도시 파리를 연고로 하는 PSG의 주주가 된 것은 내게 큰 영광이다. 이 팀은 큰 계획을 갖고 있으며 성장의 다음 단계의 일원이 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QSI와 새로운 투자 기회를 탐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디 어슬레틱은 이번 지분 인수가 PSG와 보드룸의 전략적 투자 협업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예상을 덧붙였다.

[마이애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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