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이 바쁜데, 두 팀 모두 골 침묵’…아무도 웃지 못한 안양·광주, 헛심 공방 끝 0-0 무 [MK안양]

치열한 순위 경쟁 속 파이널A 진입을 원하는 FC안양과 광주FC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광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승점 1을 나란히 추가한 두 팀. 안양은 11승 5무 15패(승점 38)로 8위를 유지했고, 광주는 11승 9무 11패(승점 42)로 강원FC(승점 42)를 다득점에 앞서며 6위로 올랐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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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밑 순위 팀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6강(파이널A) 진입을 위해서는 승점이 필요했다. 내세울 수 있는 모든 카드를 꺼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안양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모따-마테우스 문성우-토마스-에두아르도-채현우, 김동진-김영찬-이창용-강지훈, 김다솔이 출전했다..

광주도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헤이스-박인혁, 문민서-이강현-최경록, 하승운, 심상민-변준수-진시우-조성권, 김경민이 나섰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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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중원에서부터 강하게 압박을 가하며 서로를 상대했다. 좀처럼 분위기는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았다.

안양이 이른 시간 변화를 가져갔다. 전반 25분 강지훈을 대신해 이상용을 투입했다.

광주가 안양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6분 좌측면 하승운이 수비를 제치고 올린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 앞쪽으로 향했다. 이강현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김다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안양이 변화를 가져갔다. 채현우를 빼고 최성범을 투입해 공격의 속도를 높였다. 문성우를 우측면에 배치해 5백으로 포메이션을 변경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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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이 광주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6분 페널티 박스 좌측 부근 토마스가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광주가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3분 문민서, 하승운을 빼고 오후성, 정지훈을 투입했다.

이어 안양도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8분 문성우, 마테우스를 대신해 이민수, 야고를 투입했다.

계속되는 접전 속 안양은 또 한 번의 변화를 시도했다. 김영찬을 빼고 김운을 투입해 공격의 수를 더하면서, 4백을 돌아갔다. 이어 광주는 후반 추가시간 심상민, 이강현을 대신해 주세종, 이민기를 투입해 전력을 가다듬었다.

경기 막판까지 안양과 광주는 결승골을 위해 강하게 맞부딪혔지만, 바라던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0-0으로 경기는 종료됐다.

[안양=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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