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성의 OKC’ 2경기 연속 2차 연장 끝에 승리

지난 시즌 파이널 우승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4일(한국시간)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원정경기에서 2차 연장 끝에 141-135로 이겼다.

이틀전 휴스턴 로켓츠와 시즌 개막전에서 2차 연장 끝에 승리를 거둔데 이어 두 경기 연속 2차 연장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오클라호마시티가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사진= Trevor Ruszkowski-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오클라호마시티가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사진= Trevor Ruszkowski-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지난 시즌 파이널 리턴매치답게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양 팀이 동점 19회, 역전 18회를 주고받았다. 어느 한 쪽도 7점차 이상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결국 2차 연장에서 승부가 갈렸다. 오클라호마시티가 5개의 자유투를 얻어 모두 성공시킨 사이 인디애나는 한 개의 자유투도 얻지 못했다.

쉐이 길저스-알렉산더가 55득점 8리바운드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에이제이 미첼이 26득점, 애런 위긴스가 23득점, 쳇 홈그렌이 15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지난 두 경기에서 총 40개의 자유투를 시도했는데 ‘ESPN’에 따르면 이는 NBA 역사상 시즌 첫 두 경기 최다 기록이다.

인디애나는 베네딕트 마서린이 36득점 11리바운드, 파스칼 시아캄이 32득점 15리바운드, 벤치에서 오비 토핀이 20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덴버 너깃츠를 연장 끝에 137-131로 눌렀다.

4쿼터 대부분의 시간을 리드를 내주며 끌려갔던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마지막 5분 동안 커리가 홀로 13득점을 책임지며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에서도 커리와 알 호포드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분위기를 잡았다.

커리가 42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지미 버틀러가 21득점 기록한 것을 비롯,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 올렸다.

덴버는 애런 고든이 50득점, 니콜라 요키치가 21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자말 머레이가 25득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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