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승부 될 것”…마침내 KS 나서는 염경엽 LG 감독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 [MK KS]

“한화와 좋은 승부가 될 것 같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한국시리즈에서의 선전을 약속했다.

염 감독이 이끄는 LG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한국시리즈 일정에 돌입한다. 상대는 한화 이글스다. 정규리그 2위(83승 4무 57패)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한화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하며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따냈다.

7월 2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LG가 8회에 터진 문보경의 결승타를 앞세워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3위 롯데와 승차를 2경기차로 벌렸다. LG 염경엽 감독과 문성주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7월 2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LG가 8회에 터진 문보경의 결승타를 앞세워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3위 롯데와 승차를 2경기차로 벌렸다. LG 염경엽 감독과 문성주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1일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된 뒤 LG 선수단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된 뒤 LG 선수단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LG는 정규리그에서 너무나 강력한 면모를 선보였다. 시즌 초 개막 7연승을 달리며 ‘절대 1강’으로 불렸다. 이후 페이스가 떨어지며 한화에 1위를 내줬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기 들어 다시 분위기를 가다듬으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이후 LG는 정규리그 막판 부침에 시달리며 자력 1위 달성에 실패했으나, ‘경쟁자’ 한화가 1일 인천 SSG랜더스전에서 마무리 김서현의 부진 속에 5-6 역전패를 당해 1위를 확정했다. 성적은 85승 3무 56패. LG의 정규리그 우승은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2023년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1990, 1994, 2023, 2025·단일 리그 기준)였다. 그리고 이제 이들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24일 구단을 통해 “플레이오프에서 한화와 삼성이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한화와 좋은 승부가 될 것 같다”며 “이천 합숙과 잠실 훈련을 통해 팀에 부족한 부분들을 점검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특히 우리는 우리가 해야하는 것을 잘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삼아 준비한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염 감독은 “한 시즌의 마지막 무대인 한국시리즈에서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치겠다. 승리를 향한 절실한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한편 힘겹게 한국시리즈 티켓을 따낸 김경문 한화 감독도 “LG가 좋은 팀이지만 끝까지 좋은 승부 하고 싶다”며 혈투를 예고했다.

9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LG가 8-4로 승리했다. LG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9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LG가 8-4로 승리했다. LG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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