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유럽 남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마그데부르크와 베를린 무패 독주

2025/26 시즌 유럽 남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2025/26 EHF Men‘s Handball Champions League) 9라운드 8경기가 지난 11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유럽 전역에서 펼쳐졌다.

16개 팀이 A조와 B조로 나뉘어 예선 리그를 치르는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두 팀이 압도적인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조별 선두를 굳게 지켰다.

A조에서는 독일의 베를린(Fuchse Berlin)이 헝가리의 강호 베스프렘(One Veszprem HC)을 35-32로 꺾고 9전 전승(승점 18점)을 기록하며 조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 승리로 베를린은 베스프렘과의 역대 전적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되었으며, 베스프렘은 2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3위(5승 4패, 승점 10점)에 머물렀다.

사진 2025/26 시즌 유럽 남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9라운드 순위,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사진 2025/26 시즌 유럽 남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9라운드 순위,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덴마크의 올보르(Aalborg Handbold)는 HBC 낭트(HBC Nantes, 프랑스)를 31-24로 제압하며 7승 1무 1패(승점 15점)로 2위를 지켰다. 낭트는 2연패에 빠지며 5위(승점 8점)로 한 계단 하락했다.

폴란드의 키엘체(Industria Kielce)는 디나모 부쿠레슈티(Dinamo Bucuresti, 루마니아)를 34-32로 이기고 3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3승 1무 5패(승점 7점)로 6위를 유지했으며, 디나모 부쿠레슈티는 7위(1승 8패, 승점 2점)에 머물렀다.

포르투갈의 스포르팅(Sporting CP)은 콜스타드(Kolstad Handball, 노르웨이)를 44-31로 대파하고 2연패에서 탈출하며 4위(5승 4패, 승점 10점)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콜스타드는 무려 7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지며 8위(1승 8패, 승점 2점)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B조에서는 독일의 SC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가 HC 유로팜 펠리스터(HC Eurofarm Pelister, 북마케도니아)를 31-26으로 꺾고 B조에서 유일하게 9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독주했다. 유로팜 펠리스터는 2연패에 빠져 7위(2승 7패, 승점 4점)를 기록했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Barça)는 GOG(덴마크)를 41-28로 대파하며 7연승을 질주했다. 8승 1패(승점 16점)로 마그데부르크에 이어 2위를 굳게 지켰다. GOG는 3연패에 빠지며 6위(3승 6패, 승점 6점)에 머물렀다.

폴란드의 비스와 프워츠크(Orlen Wisla Plock)는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 프랑스)을 29-28의 1점 차 승리로 잡아내며 2연승을 거두었다. 6승 3패(승점 12점)로 3위를 굳건히 했으며, 파리 생제르맹은 2연패를 기록하며 5위(3승 6패, 승점 6점)에 머물렀다.

헝가리의 세게드(OTP Bank - PICK Szeged)는 HC 자그레브(HC Zagreb, 크로아티아)를 32-26으로 꺾고 5승 4패(승점 10점)로 4위를 지켰다. 자그레브는 9연패의 늪에 빠지며 B조 최하위(8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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