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슈투트가르트, 거함 킬 상대로 창단 첫 승리… 3경기 무패 행진

독일의 TVB 슈투트가르트(TVB Stuttgart)가 리그 최고의 명문 구단인 THW 킬(THW Kiel)을 상대로 창단 이래 첫 승리를 거두는 대이변을 연출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5일(현지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포르쉐 아레나(Porsche-Arena)에서 열린 2025/26 시즌 DAIKIN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HB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킬을 32-27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슈투트가르트는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7승 4무 13패(승점 18점)로 리그 12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킬은 14승 6무 4패(승점 34점)를 기록, 6위 굼머스바흐(승점 33점)에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상위권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 2025/26 시즌 DAIKIN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킬과 슈투트가르트 경기 모습, 사진 출처=킬
사진 2025/26 시즌 DAIKIN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킬과 슈투트가르트 경기 모습, 사진 출처=킬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카이 헤프너(Kai Häfner)였다. 헤프너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0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을 뿐만 아니라, ‘HBL 통산 필드골 2,000개’라는 역사적인 대기록을 달성하며 승리의 기쁨을 더했다.

경기 초반은 킬의 흐름이었다. 전반 6분 헤프너의 7m 드로우로 3-3 균형을 맞췄으나, 슈투트가르트의 마르코 멩곤(Marco Mengon)이 2분간 퇴장을 당한 사이 킬이 무섭게 몰아치며 11분 만에 8-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슈투트가르트의 저력은 대단했다. 야코프 니그(Jakob Nigg)와 시모네 멩곤(Simone Mengon)의 활약으로 추격에 나선 슈투트가르트는 14-16, 2점 차까지 간격을 좁힌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슈투트가르트의 대반격이 시작되었다. 39분 마르코 멩곤의 득점으로 18-18 동점을 만든 뒤, 42분 이반 슈나이더(Ivan Šnajder)가 역전 골을 터뜨리며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기세를 탄 슈투트가르트는 멩곤 형제의 연속 득점과 헤프너의 쐐기포를 묶어 52분경 28-21, 7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 파트리크 치커(Patrick Zieker)가 외곽에서 득점을 성공시켜 31-23을 만들자 경기장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결국 슈투트가르트는 32-27이라는 완벽한 스코어로 홈 3연승과 더불어 ‘대어’ 킬을 낚는 데 성공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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