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후반기 출발이 좋다...3안타 2득점 맹활약, SF도 시애틀에 대승 [MK현장]

팀도, 선수도 후반기 첫 경기 웃을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 6번 우익수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득점 1사구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7로 올랐다.

팀도 7-0으로 크게 이겼다. 이 승리로 42승 55패가 됐다. 시애틀은 48승 50패.

이정후는 후반기 첫 경기 멀티히트 기록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는 후반기 첫 경기 멀티히트 기록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는 이날 타석에서 생산적인 모습 보여줬다. 까다로운 선발 브라이스 밀러 상대로 계속해서 강한 타구를 생산했다.

2회 2사 주자없는 상황 0-1 카운트에서 2구째 95.4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몸쪽 높게 들어온 것을 그대로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그전까지 네 타자 연속 탈삼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던 밀러 상대로 팀의 첫 안타를 그가 기록했다.

3회 터진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간 4회에는 2-1 카운트에서 4구째 94.8마일 싱커가 낮게 들어온 것을 받아쳐 다시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땅볼 타구였지만, 타구 속도 104.3마일의 강한 타구였고 상대 2루수가 몸을 던져봤으나 글러브가 닿지 않았다.

이 두 차례 안타는 아쉽게도 후속타 불발로 모두 잔루가 됐다.

이정후는 이날 세 차례 출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는 이날 세 차례 출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조금 더 생산적인 결과가 나왔다. 무사 1루에서 때린 100.6마일짜리 땅볼 타구가 1루수 정면으로 갔다. 꼼짝없이 병살타가 되는 타구였는데 2루에서 상대 유격수 J.P. 크로포드의 1루 송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고, 공이 빠진 틈을 노려 이정후가 2루까지 내달렸다.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루이스 아라에즈의 땅볼 타구를 상대 2루수 콜트 에머슨이 바운드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흘린 사이 이정후가 홈으로 들어왔다. 2-0애서 3-0으로 달아나는 득점이었다.

7회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1사 1, 2루 득점권 기회에서 우완 닉 다빌라를 상대했다. 다빌라는 이정후에게 타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대신 다리를 맞히면서 출루율을 올려줬다.

해결하는 것은 그 다음 동료의 몫이었다. 계속해서 침묵하던 윌리 아다메스가 계속된 1사 만루 기회에서 우중간 넘기는 만루홈런을 작렬, 순식간에 점수를 7-0으로 만들었다.

시애틀 중견수 빅터 로블레스가 5회초 수비에서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타구를 쫓았지만, 잡지 못하고 있다. 이 타구는 투런 홈런이 됐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시애틀 중견수 빅터 로블레스가 5회초 수비에서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타구를 쫓았지만, 잡지 못하고 있다. 이 타구는 투런 홈런이 됐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9회에도 멈추지 않았다. 마이클 러커 상대로 10구 승부 끝에 중견수 바로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타구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승부의 추가 이미 기운 상황에서도 끈질긴 승부를 보여줬다. 추가 진루로 이어지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든 루프는 7이닝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탈삼진은 많이 기록하지 않았지만, 범타 유도가 잘됐다. 7회 1루수-유격수-투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포함, 13개의 땅볼 아웃을 잡으며 시애틀 타자들을 좌절하게 만들었다.

시애틀 선발 밀러는 5 2/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패전을 안았다. 1회부터 2회까지 네 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기세 좋게 출발했지만, 5회와 6회 힘이 빠진데다 수비도 돕지 않으면서 무너졌다.

[시애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트와이스 나연 어머니 “이제는 대접받을 차례”
송하윤 학폭 의혹 제기자, 명예훼손 혐의로 송치
김유정, 파격적인 의상 입어 시선 쏠리는 볼륨감
에이프릴 윤채경, 과감한 글래머 비키니 자태
황인범, 유럽 축구팀 15위 포르투 입단 임박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