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핸드볼 국가대표 조영신 감독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멋진 승부 펼치겠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감독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꼭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핸드볼 국가대표 남자 선수단이 9일 오후 진천선수촌 오륜관 핸드볼경기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 미디어데이를 갖고 준비 상황과 각오를 밝혔다.

남자핸드볼 국가대표를 이끄는 조영신 감독은 “지난 5월부터 4개월 동안 아시안 게임을 대비해 강도 높은 훈련을 해온 만큼 그동안 흘린 땀과 눈물을 경기장에서 멋지게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사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 미디어데이
사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 미디어데이

이날 간담회에는 조영신 감독을 비롯해 이석 코치와 주장 하민호, 박광순, 이요셉, 김연빈, 골키퍼 박재용이 참석했다.

조영신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남자 핸드볼의 터닝 포인트로 삼겠다는 각오다. 2020년 이후 남자 대표팀이 아시아에서도 4강에 들지 못하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조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꼭 4강 진출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영신 감독은 이번 남자 대표팀이 최강의 전력을 갖췄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번 아시안게임 돌풍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자 핸드볼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9팀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벌인 후 8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바레인, 쿠웨이트, 이란, 카자흐스탄과 B조에 속했다.

예선에서 최소 1, 2위에 들어야 8강에서 B조의 1,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일본과 카타르를 피해 4강 진출 가능성이 크다.

그러기 때문에 예선에서의 성적이 중요하다. 우리 대표팀은 1차전 쿠웨이트와 2차전 이란과의 경기에 사활을 걸 예정이다. 두 경기에서 승리해야 4강 진출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월에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유일하게 고전했던 쿠웨이트와의 경기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조영신 감독은 “당시에 준비 기간이 짧다 보니 승부처에서 효과적인 플레이가 아쉬웠다. 특히 쿠웨이트의 5-1 수비에 막혔는데 그 경기를 참고로 철저히 준비했다. 공격에서 득점력을 높이는 위한 준비를 많이 한 만큼 선수들도 경험이 있기 때문에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고, 자신 있다”라고 말했다.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5월부터 4개월 동안 새벽, 오전, 오후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다. 다음 주 카타르와 마지막 연습 경기를 하고 격전지인 일본으로 향한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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