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가맹점 칼부림 비극...현대 사회, 소통의 퇴화를 겪고 있어” (‘신사장 프로젝트’)

배우 한석규가 감정과 대화의 소통이 퇴화하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8일 오후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신경수 감독, 배우 한석규, 배현성, 이레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전설의 협상가’가 된 한석규는 “최근에 가맹점주와의 갈등으로 인해 희생이 발생하는 사건이 있었다. 극단적이고 슬프고 가슴 아픈 일의 출발은 이성이 아닌 감정의 일로 시작되는 거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8일 오후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신경수 감독, 배우 한석규, 배현성, 이레 등이 참석했다. / 사진 = tvN
8일 오후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신경수 감독, 배우 한석규, 배현성, 이레 등이 참석했다. / 사진 = tvN

자신이 하는 배우라는 직업 자체가 ‘인간의 이성’보다는 ‘감정에 대해 일하는 분야’라고 설명한 한석규는 “평생 우리 사람은 어떤 감정에 휘둘리기도 하고, 감정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에 이성보다는 감성과 감정이 중요할 때가 있다.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을 컨트롤하고 이를 공유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구나를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을 이어갔다.

이어 “우리, 지금, 현재 사회 모습은 남과의 감정에 소통하는 것이 퇴화하고 잃어버리고 있는 거 같다. 더 극단적이 되는 거 같다. 이러한 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신사장 프로젝트’의 주제와 소재다. 이 작품을 보시면서 그런 생각을 해보시면서 자신의 마음 감정을 추수려보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하며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서는 순간’마다, 우리에게 ‘신사장’이 필요함을 전했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설적인 협상가이자 현재는 치킨집 사장으로 살아가는 ‘신사장’(한석규 분)이 편법과 준법 사이에서 사건을 해결하며 정의를 구현하는 과정을 담은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다. 오는 9월 15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배우 윤석화 뇌종양 투병 끝에 별세…향년 69세
175만 유튜버 햇님 활동 중단…주사이모 여파
선미, 시선이 집중되는 아찔한 섹시 노출 비키니
김세라 대한스포츠문화예술대상 글래머 드레스 자태
한국프로야구 통산 최다 안타 손아섭의 추운 겨울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