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39)가 둘째 임신 비화를 공개했다. 난소 나이 24세, 남편 정자 3억이라는 ‘황금 스펙’까지 드러나자 이지혜와 박은영이 “신이 내린 자궁”이라 감탄할 정도였다.
11일 공개된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는 이지혜·나비·아나운서 박은영이 스파에서 솔직 그 자체의 토크를 펼쳤다.
이날 이지혜는 “나비가 갑자기 제주도 가서 둘째 만든다고 하더니, 진짜 임신 소식이 왔다”며 촉이 왔던 순간을 떠올렸다. 나비는 “공교롭게도 배란일과 여행이 겹쳤다. 8식구가 한 집에서 지냈는데… 결국 한 번에 생겼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첫째 임신 당시 ‘극한의 상황’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비는 “옆에 엄마도 같이 자고, 아이도 같은 방에 있었는데… 배란일이 딱 맞아서 속전속결로 진행됐다”며 당시 기억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그러자 이지혜와 박은영은 “신궁이다”, “이건 진짜 천재지변급”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나비는 둘째가 한 번에 생긴 이유에 대해 “남편과 검사를 받았는데, 내 난소 나이가 24세가 나왔다. 남편 정자는 3억 마리였다”며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평균 대비 월등히 높은 수치에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이에 이지혜는 “정자왕 하면 지상렬·김구라 언급되던데, 오늘부로 새로 갱신됐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나비는 “그래서 자신감이 있었다. 정말 한 번에 됐다”며 둘째 임신의 비하인드를 마무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