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소현, 실제 경험 녹였다…“배우로 자리 만드는 과정 공감” (공감세포)

배우 권소현이 새 드라마 ‘공감세포’로 시청자와 만난다.

오는 7월 방송되는 새 토일드라마 ‘공감세포’는 공감을 거부하는 여자와 타인의 감정을 느끼게 된 남자가 ‘감정 전이’라는 사건을 계기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권소현은 극 중 걸그룹 ‘아이 원트’ 출신 배우 한이진 역을 맡았다. 한이진은 아이돌 시절 멤버 유지안(강민아 분)의 인기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던 인물이다. 배우로 전향한 뒤 연기력은 인정받고 있지만, 여전히 상대를 향한 열등감과 불안감을 안고 살아간다.

배우 권소현이 새 드라마 ‘공감세포’로 시청자와 만난다.
배우 권소현이 새 드라마 ‘공감세포’로 시청자와 만난다.

실제 걸그룹 출신인 권소현은 한이진 캐릭터에 공감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한이진이라는 인물이 가진 과거와 현재의 제 삶과 맞닿은 부분이 있다고 느꼈다”며 “아이돌 활동 이후 배우로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가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공감이 컸고,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극에서 느껴지는 감정들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싱크로율도 높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권소현은 한이진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과거 일기장을 다시 읽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이진이의 질투와 결핍을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표현하며 “일기를 보며 인정받고 싶었던 마음, 비교되던 순간들을 되짚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한이진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 부분도 설명했다. 그는 “단순한 질투가 아니라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감정으로 표현하려 했다”고 밝혔다.

권소현은 한이진을 설명하는 키워드로 ‘2인자’, ‘사랑’, ‘혼자’를 꼽았다. 그는 “이진이는 한 번도 자신이 누군가에게 1순위였다고 느껴본 적 없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며 “때문에 일에서도 관계에서도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혼자라고 느끼는 순간이 많은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권소현은 “김명수 배우, 강민아 배우와는 극 중 긴장감 있는 관계도 잘 맞춰가며 촬영했고, 신뢰하며 장면을 만들어갈 수 있어 좋았다”면서 “과거 음악방송을 했던 곳에서 촬영했는데, 갈 때마다 김명수 배우에게 ‘옛날 생각나지 않냐’며 추억을 떠올렸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권소현은 “‘공감세포’는 각 인물이 가진 감정의 결을 따라가는 재미가 관전 포인트”라며 “사랑하고 상처받고, 서로를 이해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시청자분들도 각자의 마음속 감정들을 함께 느끼며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감세포’는 오는 7월 4일 오후 10시 50분 라이프타임과 LG U+tv모바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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