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명곡에 새 숨결…김나영, 3일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재해석

가수 김나영이 하림의 명곡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에 새 숨결을 불어넣었다.

김나영이 가창한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짙은 호소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사랑받아 온 김나영은 원곡이 지닌 쓸쓸하고 아련한 분위기를 자신만의 보컬로 풀어내며 한층 깊어진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는 지난 2004년 발표된 하림의 정규 2집 ‘Whistle In A Maze’ 수록곡으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마주한 옛사랑을 바라보는 복잡한 마음을 담담하면서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곡이다. 박주연의 섬세한 노랫말과 하림 특유의 쓸쓸한 선율이 어우러져 지나간 사랑과 인연, 설명하기 어려운 여운을 담아내며 오랜 시간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사진=모스트콘텐츠
사진=모스트콘텐츠

이번 리메이크에서 김나영은 원곡의 정서에 특유의 깊이 있는 보컬로 곡의 감정을 세밀하게 풀어낸다. 담담하게 시작해 점차 고조되는 감정의 흐름을 따라가며, 곡이 지닌 아련함과 먹먹한 여운을 김나영만의 색깔로 표현할 예정이다.

편곡에는 ‘사랑은 늘 도망가’를 비롯해 다수의 히트 발라드 및 OST에 참여해 온 한밤(Midnight)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원곡의 정서를 현재의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동시에, 김나영의 감정선에 맞춰 곡의 여백과 긴장감을 섬세하게 조율하며 새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김나영은 지난 2012년 8월 정키 ‘홀로’의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이름을 알린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솔직하게 말해서 나’, ‘어땠을까’, ‘너의 번호를 누르고’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음원차트 강자로 자리 잡았다. 또한 ‘태양의 후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환혼’, ‘그 해 우리는’ ‘눈물의 여왕’ 등 다수의 히트 드라마에 OST에 참여, 독보적 음원 파워를 가진 OST 퀸으로도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꾸준한 역주행 흐름을 이어온 ‘봄내음보다 너를’이 올해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나영은 이번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를 통해 다시 한번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선보일 전망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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