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36)이 김병우(45) 감독과 결혼한다.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16일 MK스포츠에 “함은정 배우가 오는 11월 중,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출발과 함께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함은정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함음정과 영화 ‘전시적 독자 시점’의 김병우 감독은 영화계 지인 모임에서 알게 돼 몇 년간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두 사람의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어른들은 몰라요’의 아역배우로 데뷔한 함은정은 2009년 그룹 티아라의 멤버로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펼쳤다. 이후 드라마 ‘드림하이’ ‘인수대비’ ‘별별 며느리’ ‘속아도 꿈결’ 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그림자 고백’ 등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쳤다. 오는 12월 1일부터는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 열연을 펼친다.
김병우 감독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등을 연출하면서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더 테러 라이브‘를 통해 신선한 연출력을 인정받아 제22회 부일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제34회 청룡영화상에서도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현재는 오는 12월 19일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공개를 앞두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