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육아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5일 손연재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이제 시작인가”라는 글과 함께 아들 준연군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준연군은 책장 위에 올라가면서 한창 호기심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모티콘과 함께 한 줄 멘트를 덧붙이며 손연재는 육아의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사진 속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준연군이 기대고 있는 베이비 게이트는 깔끔한 크림 화이트 색상으로 집 안의 밝은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었다.
옆에는 다양한 유아용 책들이 정리된 바구니가 놓여 있어 손연재 부부의 꼼꼼한 육아 스타일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바구니 안에 있는 책들 중 알록달록한 색상과 영어 및 한글로 구성된 책들이 눈에 띄어, 준연군의 교육 환경이 체계적이고 다채로울 것임을 보여주었다.
패션 또한 눈길을 끌었다. 준연군은 부드러운 아이보리 색상의 동물 무늬가 새겨진 파자마를 착용하고 있었다. 편안함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담은 이 아이템은 활동적인 아기들에게 적합한 선택으로 보였다.
팬들은 “11개월에 엄마의 리듬체조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거 아니냐”, “손연재의 체조 본능을 물려받은 유망주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준연군의 미래를 기대했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 9세 연상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지난해 2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번 사진으로 보여준 손연재의 육아 일상은 그녀가 선수 시절 못지않게 성실하게 육아에 몰입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준연군의 귀여운 모습이 공개될 때마다 팬들은 “역시 손연재 아들답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