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캐스팅 독식 논란’ 김소향, 오밤중 남긴 한마디 “할 말은 많지만...”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 회차 배분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트리플 캐스팅된 배우 김소향의 SNS 게시물이 의미심장한 메시지로 해석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소향은 27일 자신의 개인 SNS에 어두운 밤 카페 테라스에서 음료를 앞에 둔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할많하말”이라는 짧은 문구를 남겼다. 이는 ‘할 말은 많지만 하지 말겠다’를 줄여 표현한 것으로, 최근 불거진 작품 관련 논란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은 안나 카레니나 개막 후 약 5주간의 캐스팅 스케줄을 공개했다. 주인공 안나 역에는 옥주현, 이지혜, 김소향이 트리플 캐스팅됐으나, 회차 배분은 균형과는 거리가 있었다. 공개된 일정 기준 총 38회 공연 가운데 옥주현이 과반에 가까운 회차를 소화하는 반면, 이지혜와 김소향의 출연 횟수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 회차 배분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트리플 캐스팅된 배우 김소향의 SNS 게시물이 의미심장한 메시지로 해석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사진 = 안나 카레리나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 회차 배분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트리플 캐스팅된 배우 김소향의 SNS 게시물이 의미심장한 메시지로 해석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사진 = 안나 카레리나
사진 = 김소향 SNS
사진 = 김소향 SNS

특히 김소향의 경우 배정된 7회 공연 중 다수가 낮 공연에 집중돼 있어 팬들 사이에서 아쉬움이 제기됐다. 트리플 캐스팅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배우에게 무대가 지나치게 집중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 같은 편중은 다른 대형 뮤지컬들과 비교되며 더욱 도드라진다. 최근 공연된 일부 작품들은 복수 캐스팅 체제에서도 회차 차이를 최소화하며 배우 컨디션 관리와 공연 완성도를 동시에 고려해 왔기 때문이다. 반면 안나 카레니나는 특정 배우에게 높은 공연 부담이 쏠린 구조로, 이른바 ‘원캐스트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티켓 파워를 고려한 선택일 수는 있지만, 트리플 캐스팅의 의미가 퇴색됐다”, “다른 배우들의 무대를 선택할 기회가 제한된다”는 반응과 함께, 고가의 티켓 가격에 걸맞은 운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김소향의 짧은 SNS 게시물은 직접적인 언급 없이도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듯한 인상을 남겼다. 별다른 설명 없이 남긴 한 줄의 문구가 오히려 논란의 여운을 키우며, 향후 제작사나 출연진의 추가 입장 표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7년 만에 재연되는 안나 카레니나가 작품성에 집중하기보다 캐스팅 논란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금, 이번 논쟁이 어떤 방향으로 정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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