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종훈이 한은서와 오는 11월 결혼을 발표하면서 지난해 공개했던 ‘10년 동거인’ 오현탁과의 생활도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윤종훈 소속사 YK미디어플러스는 7일 윤종훈과 한은서가 오는 11월 1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8년 SBS 드라마 ‘리턴’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오랜 교제 끝에 부부가 된다.
그런 윤종훈에게는 지난해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한 특별한 동거 생활이 있었다. 당시 윤종훈은 단짝 오현탁과 무려 10년째 한집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윤종훈은 4일간 출장을 떠나면서도 오현탁의 끼니부터 걱정했다. 그는 “제가 집에 없으면 현탁이가 잘 안 먹는 것 같다. 잘 못 챙겨 먹을까 봐”라며 며칠 동안 먹을 음식을 직접 만들어 냉장고와 냉동고를 채우기 시작했다.
평소에도 동태탕, 보쌈, 순두부찌개, 갈비탕 등을 만들어놓고 다녔다는 윤종훈은 “가끔 저한테 엄마라고 해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붐은 “괜찮아요. 현탁 씨도 성인이야”, “요즘엔 엄마들도 이렇게 안 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번에는 굴초부터 꼬리곰탕까지 손수 만들었다. 고작 4일 출장이었지만 붐이 “엄마도 이 정도면 한 달 어디 가는 거다. 4일 갔다 오는 거예요. 4일”이라고 재차 강조할 정도였다.
마침 윤종훈이 집을 비우는 동안 오현탁의 생일까지 있었다. 윤종훈은 직접 만든 수제 밀키트에 조리 방법을 적은 손편지까지 남긴 뒤 “나 없는 4일 동안 밥 잘 챙겨 먹고 굶지 말고 있어. 생일 축하해”라고 당부했다.
10년을 함께 살고 4일 떨어지는 동안 먹을 음식까지 챙겼던 두 사람인 만큼 윤종훈의 결혼 발표와 함께 기존 동거 생활의 향후 모습도 궁금증을 남긴다. 다만 윤종훈은 결혼 후 오현탁과의 동거 여부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