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 심정지’ 김수용, 한강·롯데타워 뷰 세컨하우스 장만 거들먹

20분간 심정지를 겪고 생사의 고비를 넘겼던 코미디언 김수용이 한강과 롯데타워가 보이는 세컨하우스를 장만했다며 한껏 거들먹거렸다.

8일 유튜브 채널 ‘육감 김수용’에는 ‘손절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수용은 한강과 롯데타워가 보이는 세컨하우스를 마련했다고 자랑하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허세를 부렸다.

김수용은 지난해 11월 유튜브 촬영 도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약 20분간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인물이다. 당시 현장에 있던 후배 개그우먼 김숙과 배우 임형준의 심폐소생술과 응급조치 끝에 의식을 되찾았으며, 이후 방송에 복귀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육감 김수용’
사진=유튜브 채널 ‘육감 김수용’
사진=유튜브 채널 ‘육감 김수용’
사진=유튜브 채널 ‘육감 김수용’
사진=유튜브 채널 ‘육감 김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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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육감 김수용’
사진=유튜브 채널 ‘육감 김수용’
사진=유튜브 채널 ‘육감 김수용’
사진=유튜브 채널 ‘육감 김수용’

세컨하우스를 자랑하던 김수용은 유튜브 성적도 꺼내놓았다. 자신의 채널 최고 조회수가 약 20만 회였는데, 주식 콘텐츠가 5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김수용은 주식 이야기를 재미 삼아 시작했을 뿐, 특별히 웃기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도 없었다고 했다. 그런데 예상보다 반응이 좋았고, 기존 최고 기록까지 넘어섰다.

잘나가는 유튜브 이야기를 하면서도 제작진을 향한 불만은 빠지지 않았다. 김수용은 제작진이 자신의 배를 아래에서 촬영해 유독 볼록하게 보이게 한다며 “제작진이 안티”라고 투덜거렸다.

제작진도 곧바로 반격했다. 김수용의 배 위에 휴대전화를 올려놓자 휴대전화가 안정적으로 놓인 것이다. 카메라 각도 때문에 배가 더 나와 보인다는 김수용의 항변에 실제 배 위에 놓인 휴대전화로 응수한 셈이다.

한바탕 제작진과 신경전을 벌인 김수용은 “오늘도 주식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며 본격적인 투자 이야기로 넘어갔다.

영상 촬영일인 10월 30일 오후 1시 30분을 기준으로 미국 증시 상황부터 짚었다. 김수용은 미국 시장의 하락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준다며 당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흐름을 이야기했다.

그러다 자신의 코인 투자 성적까지 공개했다. 김수용은 “코인은 나랑 안 맞는 것 같다”며 2022년 2만 원 수익, 2023년 15만2000원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2024년에는 코인으로 무려 4300만 원을 벌었다. 김수용은 당시 “나는 투자를 잘했어”라고 생각했다며 자신감이 넘쳤던 순간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후 성적은 달라졌다. 2025년에는 1600만 원의 손실을 봤고, 2026년에는 “짜잔, 마이너스 2100만 원”이라며 또 한 번 손실을 공개했다.

현재 코인 계좌도 직접 보여줬다. 화면에 표시된 2원을 본 제작진이 의아해하자 김수용은 코인을 추가로 살 수 있는 돈이 2원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남아 있는 코인의 평가금액은 약 2만7000원이었다.

김수용은 총 5만5000원가량에 매수했던 코인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대부분 정리했지만 일부는 일부러 남겨뒀다고 했다.

이유도 김수용다웠다. 그는 “30년 뒤에 어떻게 될지 궁금했어”라며 당장 남은 코인까지 팔아버리지 않은 이유를 털어놨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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