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잠’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실 관람객들의 쏟아지는 호평에 힘입어 흥행 중인 ‘잠’은 13일, 정유미와 이선균의 기묘한 분위기를 담은 ‘포스터 미공개 컷’을 특별 공개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미공개 컷은 기묘한 분위기 속, 매일 밤 찾아오는 공포로 인해 잠들지 못하는 아내 수진(정유미 분)과 잠드는 순간 낯선 사람으로 돌변하는 남편 현수(이선균 분)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평범하고 다정한 신혼의 모습부터 두려움에 휩싸여 점점 극단적인 모습으로 변해가는 부부의 모습을 몰입도 높은 연기로 완벽 소화, 호평 세례를 이끌고 있는 정유미와 이선균. 이들은 미공개 컷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잠’의 숨 막히는 서스펜스와 긴장감을 고스란히 그려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잠’은 누적 관객수 633,262명이며, 매출액 점유율은 44.9%이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