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혁 “‘한국이 싫어서’ 출연 이유? 6년 뉴질랜드 유학생활 생각나서” [MK★BIFF현장]

주종혁·김우겸 ‘한국이 싫어서’ 출연 이유
주종혁 “뉴질랜드 유학 생활 생각 많이 났다”

주종혁과 김우겸이 ‘한국이 싫어서’ 출연 이유를 밝혔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기자회견이 열려 장건재 감독을 비롯해 윤희영 프로듀서, 배우 주종혁과 김우겸이 자리에 참석했다.

주종혁이 ‘한국이 싫어서’ 출연 이유를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주종혁이 ‘한국이 싫어서’ 출연 이유를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날 고아성은 개막식 기자회견에 불참하게 됐다. 그는 최근 개인 일정을 소화하다 엉치뼈 골절로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어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주종혁은 “배경이 뉴질랜드다. 저는 어렸을 때 뉴질랜드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6년 정도 생활을 했는데, 그때 당시에 한국 삶에 지쳐서, 저는 학생이었지만. 워킹홀리데이 온 형들이랑 친하게 지냈는데 이 소설을 보고 형들이 많이 생각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의 삶과도 비슷했던 것 같고. 연기하게 된다면 재미있게 잘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우겸은 “저는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이야기가 공감되는 이야기여서 하고 싶었다. 물론 여러 인물이 나오지만 각자 인물이 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이 각 인물마다 있더라. 내가 꼭 해서 대사로 내뱉고 싶다, 작품으로 연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소설도 그렇고 시나리오도 그렇고 너무 하고 싶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지명이라는 역할은 제가 지명이처럼 착하진 않다. 그런데 닮고 싶어하는 모습이 있다. 그 모습은 조금 더 자기 인생에 대해 또렷함이 있고 단순하게 살고 남 같은 사람처럼 느껴져서 그 인물을 알아가면 어떤 모습이 나올까, 기대감에 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 분)가 모든 걸 뒤로하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잠 못 드는 밤’, ‘한여름의 판타지아’ 등으로 섬세한 연출을 보여준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부터 10일간의 여정에 나선다. 배우 송강호가 올해의 호스트가 되어 포문을 여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을 포함한 269편을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대영 등 총 4개 극장 25개 스크린에서 공개된다.

[우동(부산)=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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