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냐 선제골’ 뮌헨 수비진 붕괴! 58초 만에 열린 골문…4년 만에 바르셀로나전 실점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이 1분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무너졌다.

뮌헨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라운드 전반 58초 만에 선제 실점했다.

뮌헨은 극단적인 전진 수비로 바르셀로나의 기세를 꺾으려 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그라운드 중앙까지 진출한 상황.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뮌헨 수비의 허점을 제대로 노렸다. 페르민의 패스가 하피냐에게 전해졌고 이는 일대일 상황이 됐다.

사진(바르셀로나 스페인)=AFPBBNews=News1
사진(바르셀로나 스페인)=AFPBBNews=News1

노이어는 최대한 하피냐의 슈팅을 막아내려 했으나 타이밍 싸움에서 패했다. 결국 하피냐가 경기 시작 58초 만에 뮌헨 골문을 열었다.

뮌헨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바르셀로나전 실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선제 실점한 건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이후 전반 10분 케인이 동점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 취소됐다.

뮌헨은 골키퍼 노이어를 시작으로 우파메카노-김민재-키미히-그나브리-케인-팔리냐-올리세-데이비스-게헤이루-뮐러가 선발 출전했다.

바르셀로나는 골키퍼 페냐를 시작으로 쿠바르시-발데-마르티네스-페드리-레반도프스키-하피냐-로페즈-카사도-야말-쿤데가 선발 출전했다.

사진(바르셀로나 스페인)=AFPBBNews=News1
사진(바르셀로나 스페인)=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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