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라운드 첫 승을 노리는 수원FC와 FC서울이 격돌한다.
수원FC와 서울은 2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두 팀은 나란히 14승 8무 12패(승점 50)을 기록 중이다. 다득점에서 서울이 1골 앞서며 5위, 수원FC가 6위다.
홈팀 수원FC는 지동원, 정승배, 김주엽, 노경호, 이재원, 윤빛가람, 이용, 곽윤호, 최규백, 박철우, 안준수가 나선다.
원정팀 서울은 조영욱, 린가드, 루카스, 이승모, 황도윤, 임상협, 강상우, 김주성, 야잔, 최준, 강현무가 출전한다.
두 팀 모두 아쉬운 흐름을 걷고 있다. 수원FC는 최근 6경기 3무 3패로 무승이 길어지고 있다. 마지막 승리는 지난 8월 제주유나이티드전이다.
서울은 5연승 기록이 끊긴 뒤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자 분투했으나 지난 33라운드 광주FC에게 1-3, 직전 34라운드에서 강원FC에게 0-1로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두 팀 모두 더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감하고자 한다. K리그 우승, 코리안컵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대회(ACLE, ACL2) 성적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하나 다음 시즌 아시아 클럽대항전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서는 최대한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감해야 한다.
양 팀의 역대 전적은 13승 3무 1패로 서울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5번의 만남에서는 서울이 4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수원FC가 서울을 꺾은 적은 지난 2022년 7월이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