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지킨 ‘캡틴 안양’ 이창용, 홈경기 무실점 승리로 적립한 기부금 전달

FC안양의 이창용이 유소년 선수들에게 기부금을 전하며 약속을 지켰다.

지난 9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FC안양 이창용이 FC안양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활용해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FC안양 최대호 구단주가 함께 참석했다.

이창용은 2024시즌 시작 전이었던 지난 2월, K리그2 미디어데이를 통해 ‘홈 경기에서 무실점 승리 시 경기당 100만원씩 적립 후 기부’를 공약했다. 지난 3월 1일 성남전 홈 개막전에서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후, 2024시즌 마지막까지 총 7번의 홈 경기 무실점 승리를 달성하며 700만원을 적립했다.

사진=FC안양
사진=FC안양

이어 이창용은 지난달 7일 열린 FC안양의 K리그2 우승 및 승격 기자회견에서 올 한 해 적립 700만원의 기부금을 1,000만원까지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기부금 중 일부를 서포터즈 A.S.U. RED에 전달한 이창용은 FC안양의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활용해달라며 기부금을 추가로 전달했다.

FC안양 이창용은 “팬들과 함께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행복하다. 상상으로만 해왔던 꿈들이 이뤄지는 한 해라고 생각한다. 2025시즌에는 더욱더 발전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FC안양 구단주 최대호는 “주장이 좋은 일에 앞장서서 구단 승격과 함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유소년 발전에 힘쓰며 주장이 전달해 준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6일(월)부터 K리그1에서의 새 시즌을 위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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