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남자 핸드볼 대표팀, 24일 스페인전으로 세계선수권 첫 출격

한국 남자 핸드볼의 미래의 주역인 U-17 청소년 대표팀이 세계 무대에 나선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4일(현지 시간)부터 11월 1일까지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열리는 2025 IHF 남자 U-17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세계 강호들과 조별리그 격돌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강호들이 모인 B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24일 오후 5시(이하 한국 시간) 유럽 강호 스페인과 예선 1차전을 갖는다. 26일 저녁 7시 15분에는 튀니지와 격돌하고, 28일 오후 5시에는 카타르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 2025 IHF 남자 U-17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대진 및 시간표, 사진 제공=국제핸드볼연맹
사진 2025 IHF 남자 U-17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대진 및 시간표, 사진 제공=국제핸드볼연맹

한국은 유럽의 전통 강호 스페인, 아프리카의 강팀 튀니지, 그리고 아시아의 라이벌 카타르와 같은 조에 속해 험난한 예선 일정을 예고했다. 그러나 아시아선수권 준우승으로 본선에 오른 한국은 패기와 조직력을 무기로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대표팀은 지난 U-17 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카타르를 꺾고 결승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탄탄한 수비와 빠른 속공으로 한국 핸드볼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당초 모하메드 V 스포츠 콤플렉스(Mohamed V Sport Complex)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개막 직전 신축 누아세르 홀(Nouacer Hall)로 장소가 변경됐다. 주최 측은 “선수들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첨단 시설을 갖춘 누아세르 홀로 변경해 최고의 경기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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