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위한 ‘엔젤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9월27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CC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배우 이본, 이소연, 원기준, 류시원, 김구라 등 여러 셀럽과 프로골퍼를 비롯해 총 152명의 후원자가 참여했다.
월드비전과 37인의 셀럽이 공동 주최한 ‘엔젤골프대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월드비전 ‘피니시 더 잡(Finish the Job)’ 캠페인 내 자립 준비 청년 지원사업 수혜 청년 중 왼손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의 의수 제작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골프라는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후원자들이 함께 교류하며 기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본 배우 겸 대회위원장은 “한뜻으로 다 함께 모여 작지만, 사랑의 마음 전할 수 있어 행복했다. 어려운 이들을 위해 힘써 주시는 월드비전과 후원 및 물품으로 마음 모아 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소연 배우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좋았다.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소외된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월드비전 자립준비청년 프로젝트 수혜 청년의 의수 제작을 위해 골프라는 방법으로 후원 및 기부문화 확산에 선한 영향력 보여주신 셀럽, 프로골퍼 그리고 모든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말했다.
월드비전은 다양한 사회 문제 중 한 가지 문제라도 완전히 해결해 고통받는 사람들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피니시 더 잡(Finish the Job)’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주요 사업으로 자립 준비 청년, 수용자 자녀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