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전성기” 김하성, 점점 치솟는 주가! FA 대박 기대감 UP!

“제2의 전성기를 맞다.”

김하성(애틀랜타)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적 이후 연일 맹활약을 펼치자 그를 집중 조명하는 미국 매체의 반응도 줄을 잇고 있다.

김하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 5번 유격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이 됐다. 김하성은 최근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동시에 2차례 출루를 기록하며 2득점을 올려 애틀랜타의 9연승 질주에 기여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이런 김하성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미국 언론 ‘스포팅 뉴스’는 지난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출신 골드글러브 수상자, 애틀랜타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김하성을 집중 분석했다.

스포팅 뉴스는 “김하성이 애틀랜타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샌디에이고 내야수 출신인 김혜성은 지난 시즌 종료 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29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부상 회복 이후 김하성은 24경기서 타율 0.214,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0.1에 그치며 좀처럼 활약하지 못했다. 템파베이는 그의 잔여 연봉을 떠안는 팀이 나타나길 바라며 그를 웨이버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말그대로다. 올해 1월 29일 김하성은 템파베이와 2025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 권리가 포함된 2년 29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지난 7월 늦은 시점에서 템파베이 소속으로 복귀했지만 타율 0.214/출루율 0.290/장타율 0.321/OPS 0.611에 그쳤다. 떨어진 팀 분위기 속에서 지난해 어깨 부상에 이어 허리 부상 등으로 회복이 늦어지면서 좀처럼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았다.

스포팅 뉴스는 “김하성을 영입한 팀은 애틀랜타였다. 김하성은 새 팀인 애틀랜타에 합류한 이후 완벽하게 달라졌다. 이적 이후 첫 18경기서 타율 0.313/3홈런/20안타/12타점을 올리며 템파베이 당시보다 훨씬 적은 경기 숫자를 기록하고도 그 시절을 뛰어넘었다. 댄스비 스완슨이 컵스로 이적한 이후 그 자리의 주인을 찾지 못하고 계속 헤맸던 애틀랜타는 이제 김하성이 미래의 주전 유격수가 되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기사 보도 이후 23일 경기 포함 김하성은 애틀랜타 이적 이후 19경기서 타율 0.309/3홈런/14득점/21안타/12타점/OPS 0.828을 기록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2023년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152경기서 기록했던 타율 0.260/OPS 0.749의 성적 이후 가장 뛰어난 임팩트의 활약이다.

결국 수술 복귀 이후에도 햄스트링, 종아리, 허리 등이 계속해서 부상을 당했던 여파에서 이제 벗어난 모습이다. 뛰어난 공격력은 물론 안정적인 수비력을 뽐내며 애틀랜타의 주전 유격수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샌디에이고 시절의 가장 좋았던 모습을 완벽하게 되찾았다.

스포팅뉴스 역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 뛰면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던 당시 보여줬던 것과 같은 수비력과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당시 김하성은 2022시즌과 2023시즌 2년 연속 WAR 5 이상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면서 “그럼에도 샌디에이고는 연 145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제시하면서 김하성을 잡지 않았다. 당시 잰더 보가츠의 부상에도 김하성을 데려오지 않은 건 많은 이들을 의아하게 했다”면서 지난 계약 히스토리를 설명했다.

다시 완벽한 기량을 되찾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하성을 향한 대박 FA 전망도 줄을 잇고 있다.

사진(美 디트로이트)=ⓒAFPBBNews = News1
사진(美 디트로이트)=ⓒAFPBBNews = News1

미국의 스포츠전문매체 디어슬레틱은 22일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한 주, 한주씩 시간을 보낼수록 2026년 선수옵션을 거절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다년 계약은 최소한 3년 총액 6500만 달러(약 904억원)원이 시작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디어슬레틱은 “김하성이 옵션 실행 여부를 결정하기 전까지 내년에도 그를 보유하려면 다년 계약을 제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며 3년 총액 6500만 달러를 계약의 최소 시작 수준으로 내다봤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역시 22일 “김하성이 디트로이트와의 주말 시리즈 동안 터뜨린 2방의 홈런은 애틀랜타가 내년에도 그를 주전 유격수로 삼고 싶은 또 하나의 이유가 됐다”면서 “김하성은 2026년 1600만달러의 선수 옵션을 거절할 경우 FA 시장의 최상위 타깃 가운데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계속되는 김하성의 활약 속에 시즌 종료 이후 FA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그를 향한 미국 언론의 호평도 줄을 잇고 있다. 과연 김하성은 FA 시장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인가.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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