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홉이 ‘최고의 루키’에 이름을 올렸다.
K-POP의 현 상황을 알려주는 글로벌 K팝 투표사이트 ‘K탑스타’(KTOPSTAR)에 따르면 6월 30일부터 7월 6까지 집계된 53회차 ‘최고의 루키(남)’ 부문에서 아홉 1위를 차지했다.
데뷔 결성 소식과 함께 ‘최고의 루키’ 부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홉은 이번에도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흔들리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2위는 호라이즌에게 돌아갔으며, 뉴비트는 3위를 차지했다.
서바이벌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입증해 온 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지난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WHO WE ARE(후 위 아)’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까지 잇달아 출연해 데뷔 타이틀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 무대를 선보인 아홉(AHOF)은 비주얼은 물론 CD를 삼킨 듯한 라이브, 완성도 높은 군무로 K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아홉(AHOF)은 팀명처럼 데뷔와 동시에 ‘올타임 레전드’급 성과를 써 내려가고 있다. 앨범 발매 직후 타이틀곡은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멜론 HOT100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음악 차트에도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 수록곡 전곡 또한 벅스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음반 성적도 주목할 만하다. ‘WHO WE ARE’는 현재 34만 5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고 성적. 아직 집계가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이들이 얼마나 더 높은 기록을 달성할지 또한 관심사다.
뮤직비디오 역시 흥행 중이다.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 뮤직비디오는 현재 2674만 뷰를 돌파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외에도 아홉(AHOF)은 다채로운 콘텐츠에서 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홉(AHOF)은 ‘STUDIO CHOOM ORIGINAL(스튜디오 춤 오리지널)’과 ‘릴레이 댄스’를 통해 남다른 퍼포먼스 실력을 뽐냈고, ‘내돌의 온도차’, ‘민주의 핑크캐비닛’, ‘슈퍼맨이 돌아왔다-꿈친구’, ‘아이돌 인간극장’, ‘개그콘서트’ 등의 예능도 섭렵했다. 아홉 명의 멤버는 무대 위와는 색다른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의 입덕을 유발 중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