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4-6 패배,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탈락했다.
전날 경기에 이어 이날도 끝내기로 졌다. 1사 1, 3루에서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탬파베이가 탈락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선발 제외된 최지만은 7회 대타 투입됐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7회 헛스윙 사민, 9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9회말 수비에는 1사 2루에서 트래비스 쇼의 땅볼 타구를 3루수 얀디 디아즈가 송구한 것을 바운드를 맞추지 못하며 주자를 살려보냈다. 바운드된 송구가 최지만의 가슴을 강타했다.
보스턴은 3회 5점을 냈다. 바뀐 투수 쉐인 맥클라나한을 두들겼다. 2사 1, 2루에서 라파엘 데버스의 스리런 홈런을 시작으로 잰더 보가츠, 알렉스 버두고, J.D. 마르티네스가 연속 안타를 터트리며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탬파베이는 조금씩 추격했다. 5회 조던 루플로우가 2루타로 출루했고 진루타로 홈까지 들어왔다. 6회에는 1사 2루에서 완더 프랑코가 투런 홈런을 때렸다.
8회 드디어 따라잡았다. 바뀐 투수 라이언 브레이지어를 두들겼다. 마이크 주니노, 케빈 키어마이어의 연속 2루타, 다시 랜디 아로자레나의 우전 안타로 2점을 추가, 동점을 만들었다.
전날 3차전에서 동점을 만들고도 뒤집지 못하며 고배를 마셨던 탬파베이, 무사 2루의 역전 기회가 이어졌으나 이번에도 구원 등판한 가렛 위틀록을 넘지 못하며 동점에서 그쳤다.
8회말 선두타자 버두고를 유격수 실책으로 2루까지 내보내며 위기에 몰렸지만, 1사 2루에서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가 완벽한 송구를 보여줬다. 태그업하는 2루 주자를 3루에서 아웃시킨 것. 타이밍상 주자가 더 빨랐으나, 슬라이딩 과정에서 몸이 떨어진 사이 태그가 이뤄지며 아웃이 선언됐다. 보스턴 벤치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비디오 판독 결과에 자신감이 없었던 탬파베이 투수 피트 페어뱅크스가 연습 투구를 준비하려던 찰나 심판진의 아웃 선언이 나왔다. 호수비로 위기를 넘겼지만, 9회에는 그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