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코르다와 시즌 최종전서 선두 다툼 [LPGA]

고진영(26‧솔레어)과 넬리 코르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선두로 올라서 우승 경쟁을 펼친다.

고진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코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고진영이 시즌 최종전에서 넬리 코르다와 치열한 우승 대결을 펼친다. 사진=고홍석 통신원
고진영이 시즌 최종전에서 넬리 코르다와 치열한 우승 대결을 펼친다. 사진=고홍석 통신원
코르다와 함께 공동 선두다. 고진영과 코르다는 현재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다승왕 등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데, 대회 우승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고진영과 코르다는 올해 나란히 4승을 기록하고 있다. 상금왕 부문에서 코르다는 223만7157달러(약 26억3600만원)로 200만2161달러(약 23억6000만원)의 고진영보다 우위다. 올해의 선수상에서도 코르다(191점)가 고진영(181점)에 10점 앞서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 30점이, 상금은 150만달러가 주어지기에 역전 가능성은 남아있다.

고진영은 이날 2번홀(파4)부터 8번홀(파3)까지 7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권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후반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선두에 만족해야 했다.

이정은6(25‧대방건설)는 이날 2타를 줄이며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지은희(35‧한화큐셀)는 9언더파 207타 공동 14위에 위치해 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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