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은 2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블루제이스가 외야수 랜달 그리칙(31)을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레이드한다고 전했다.
그리칙은 5년 5200만 달러 계약의 네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었다. 2018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토론토로 이적한 그는 주전 우익수와 중견수를 맡아왔다.
토론토가 그리칙을 트레이드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우익수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중견수는 조지 스프링어가 등장하면서 입지가 좁아진 상태였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은 스프링어의 부상으로 149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다.
생산력은 기대에 못미쳤다. 타율 0.241 출루율 0.281 장타율 0.423 22홈런 81타점 기록했다. 타저 커리어 하이 기록했으나 OPS는 주전으로 자리잡은 이후 가장 낮았다.
토론토는 그리칙의 연봉 보전을 위한 현금까지 콜로라도로 보낼 예정이다. 그 대가로 외야수 라이멜 타피아(28), 마이너리그 내야수 아드리안 핀토(20)를 받는다.
타피아는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동안 439경기 출전, 타율 0.280 출루율 0.325 장타율 0.395 기록했다.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좌타자다.
토론토는 출전 시간이 부족한 그리칙을 정리하는 대신 보다 전통적인 백업 외야수를 영입했다. 여기에 좌타자를 보강, 타선의 좌우 불균형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