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는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초청 2022 여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과의 1차전에서 55-56으로 분패했다.
주축 선수가 대부분 빠진 라트비아, 그나마 주전 선수라고 할 수 있는 선수들마저 일본과의 평가전 이후 이탈한 상황에서도 한국을 상대로 접전 승부를 이어갔다.
제이콥소네는 19일 청주 한국전에서 가장 돋보였던 라트비아 선수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그중 가장 돋보인 건 ‘야전 사령관’ 일제 제이콥소네(28)였다. 그는 36분 15초 동안 9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제이콥소네는 경기 후 “먼저 한국의 승리를 축하하고 싶다. 두 팀 모두 빠른 템포의 경기를 했고 좋은 농구를 했다. 다만 우리가 패한 이유는 14개의 실책을 저질렀기 때문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은 가드들이 빠르고 또 돌파력 역시 좋았다. 외곽에 있는 선수들이 민첩하며 스크린도 잘 활용했다. 그 부분을 수비하는 게 어려웠다. 움직임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제이콥소네는 한국 선수 중 6번, 최이샘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 선수들 모두 훌륭했지만 그중에서도 6번이 가장 돋보였다. 리바운드는 물론 강력한 득점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라트비아는 20일 한국과 2차 평가전을 치른다. 제이콥소네는 “오늘 잘 쉬고 내일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실책을 줄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