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 `사업상 이유`로 카디널스 이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팀을 이탈했다.

카디널스 구단은 2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몰리나를 제한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제한 명단은 부상, 출산, 장례 등의 이유가 아닌 다른 이유로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황일 때 적용되는 제도다. 이 명단에 올라 있는 동안에는 급여를 받을 수 없다.

몰리나가 사업상의 이유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 사진=ⓒAFPBBNews = News1
몰리나가 사업상의 이유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 사진=ⓒAFPBBNews = News1
보통은 징계가 대부분인데 몰리나의 경우는 조금 특별하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몰리나는 "사업상의 이유" 때문에 주말동안 고향 푸에르토리코를 방문하기 위해 팀을 이탈했다. 존 모젤리악 카디널스 사장은 몰리나가 다음주 시카고 원정에서 팀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몰리나의 '사업상의 이유'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몰리나가 구단주로 있는 푸에르토리코의 프로농구 구단이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팀도 이같은 상황에 미리 대비한 모습. 택시스쿼드에 올라 있던 포수 이반 에레라가 콜업돼 26인 명단에 포함됐다.

올해가 마지막 현역 시즌인 몰리나는 52경기에서 타율 0.222 출루율 0.243 장타율 0.283 2홈런 12타점 기록중이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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