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절 부위는 모두 4곳, 5일 수술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왼쪽 눈 주변 뼈 네 군데가 부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신문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4일(이하 한국시간) “진단 결과 손흥민 안와골절은 총 4건이다. 5일 수술대에 오른다”고 보도했다. 치료가 더 까다롭게 됐다.

전날 토트넘은 “뼈에 금이 간 부상 부위 안정을 위한 수술 후 구단 의료진을 통해 회복을 지원한다”며 발표했다. 세계랭킹 28위 한국은 ▲14위 우루과이(24일 오후 10시) ▲61위 가나(28일 오후 10시) ▲9위 포르투갈(12월 3일 오전 0시)과 카타르월드컵 H조 1~3차전을 치른다.

토트넘 손흥민이 2022-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 원정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사진(프랑스 마르세유)=AFPBBNews=News1
토트넘 손흥민이 2022-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 원정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사진(프랑스 마르세유)=AFPBBNews=News1

뼈에만 손상이 간 단순골절이라면 수술을 받고 3주 만에 출전하는 것이 불가능하진 않다. 2020-21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안면을 다친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31)가 수술 20일 후 벨기에 국가대표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4강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통해 복귀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좁은 면적에서 여러 뼈가 부러지면 주변 조직 손상을 동반하는 복합 골절이 일어날 확률이 커진다.

손흥민은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 토트넘 레프트윙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29분 만에 교체됐다. 상대 수비수 샹셀 음벰바(28·콩고민주공화국) 어깨와 얼굴이 강하게 부딪쳤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컵대회 포함 18경기 5득점 2도움(EPL 3골 2어시스트)을 기록한 주전 공격수가 전력을 이탈했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감독은 예선 통과 후 평가전 6경기에서 4골을 넣은 손흥민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돌아오길 고대하고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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