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즈, 피닉스 꺾고 서부 1위 수성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상위권 팀인 피닉스 선즈와 뉴올리언즈 펠리컨스가 붙었다. 종료 휘슬이 울린 뒤에도 두 팀은 뜨거웠다.

뉴올리언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의 스무디킹센터에서 열린 피닉스와 홈경기 128-117로 이겼다. 이 승리로 17승 8패 기록, 서부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피닉스는 16승 10패로 1.5게임차 뒤진 3위에 자리햇다.

뉴올리언즈는 3쿼터에만 40점을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3쿼터 한때 16점차까지 앞서갔다. 4쿼터 추격을 허용했지만, 막판 다시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가져갔다.

뉴올리언즈가 서부 1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AFPBBNews = News1
뉴올리언즈가 서부 1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AFPBBNews = News1

자이언 윌리엄슨이 35득점 7리바운드, CJ 맥컬럼이 18득점 7리바운드, 요나스 발란시우나스가 12득점 10리바운드 기록했다.

피닉스는 디안드레 에이튼이 25득점 14리바운드, 크리스 폴이 24득점 7어시스트, 데빈 부커가 14득점 7어시스트 기록했으나 이기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마지막까지 치열했다. 종료 6초 남기고 뉴올리언즈가 128-117로 앞선 상황에서 래리 낸스 주니어가 공격 진영에 홀로 서있던 윌리엄슨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윌리엄슨은 윈드밀 덩크로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홈팬들 입장에서는 흥분이 절정에 달하는 장면이었지만, 승리를 확정한 팀이 마지막 포제션을 가졌을 때 공격하지 않는다는 NBA의 불문율을 깨뜨린 장면이기도했다. 이에 격분한 피닉스 선수들이 코트로 몰려나오면서 양 팀 선수들이 충돌했다. 두 팀은 이틀 뒤 같은 장소에서 재대결한다.

※ 10일 NBA 경기 결과

뉴욕 121-102 샬럿

워싱턴 111-121 인디애나

토론토 109-113 올랜도

애틀란타 116-120 브루클린

새크라멘토 106-95 클리블랜드

레이커스 122-133 필라델피아(연장)

디트로이트 103-114 멤피스

피닉스 117-128 뉴올리언즈

미네소타 118-108 유타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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