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지친 삼성, 크리스마스에 ‘김진영’이란 선물 받는다

부상에 지친 서울 삼성이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받는다.

삼성은 오는 25일 잠실서 열리는 서울 SK와의 ‘S-더비’를 앞두고 김진영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부상으로 인해 전력누수가 심각한 그들에게 있어 김진영은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다.

김진영은 지난해 4월 음주운전으로 인해 KBL 27경기 출전정지, 삼성 54경기 자체 출전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적지 않은 기간 동안 반성의 시간을 보낸 그는 드디어 코트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삼성 김진영이 오는 25일 잠실 SK와의 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천정환 기자
삼성 김진영이 오는 25일 잠실 SK와의 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천정환 기자

본래 김진영은 2023년 1월 1일부터 출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열린 KBL 컵대회 2경기까지 정식 경기로 포함, 차감되면서 25일 출전이 가능해졌다.

삼성은 현재 김시래와 이정현, 그리고 이호현 등이 앞선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경기 운영 및 하프 코트 게임에 능한 대신 트랜지션 게임에선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김진영은 삼성에 스피드를 더할 선수다. 장신 가드임에도 남다른 스피드와 마무리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공백기가 길지만 그동안 팀과 함께한 만큼 경기 감각만 찾는다면 큰 문제가 없다.

물론 코트로 돌아오기 전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는 팬들을 위해 별도의 사과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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