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G 강행군 끝! 유도훈 감독 “6연패 탈출, 자신감 얻었으면” [MK고양]

“6연패 탈출로 자신감을 얻었으면 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원정 경기에서 84-81로 승리,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2월 14경기라는 강행군을 끝낸 한국가스공사다. 마지막 경기를 6연패 탈출로 장식한 만큼 유도훈 감독의 얼굴도 드디어 편해 보였다.

한국가스공사는 3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캐롯과의 원정 경기에서 86-83으로 승리,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고양 경기)=김재현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3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캐롯과의 원정 경기에서 86-83으로 승리,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고양 경기)=김재현 기자

유 감독은 경기 후 “전반 수비가 잘 됐다. 3쿼터 들어 수비가 무너지면서 고전했는데 지난 6연패 중 5경기를 도미노 현상으로 졌던 만큼 잘 이겨내서 다행이다”라며 “12월 14경기를 치르면서 이대성, 머피(할로웨이) 등 주축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분명 있었다. 또 찬스가 생겼을 때 벤치 선수들의 자신감도 떨어진 게 아쉬웠다. 이날 이후로 자신감을 얻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효근부터 이대헌, 차바위, 이대성, 그리고 머피까지 주축 선수들이 잔부상을 당하면서 어려운 시즌이 되고 있다. 모든 선수가 건강해졌으면 한다”고 바랐다.

후반 들어 좋았던 수비가 흔들린 한국가스공사. 그러나 마지막까지 밸런스를 잃지 않고 수비한 신승민의 힘이 결국 6연패 탈출로 이어졌다.

유 감독은 “후반 시작할 때 이정현 때문에 수비가 흔들렸다. 신승민이 공격과 수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극복할 수 있었다. 전성현을 막고 싶었는데 잘 넣더라.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승민을 4번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결국 10개 구단이 원하는 선수가 되려면 3.5번 역할을 해야 한다. 외곽 수비를 하면서 미스 매치 상황을 공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 예전 이현호와 같이 3점슛을 잘 다듬어서 수비가 흔들릴 때는 공격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 2가지를 모두 해내면 결국 많은 감독이 원하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유 감독은 끝으로 “마지막 승부처에서 8점, 10점을 앞서다가도 결국 1점차까지 쫓겼다. 아직 경기 운영에 대해선 안 될 때가 많다. 내년 1월부터는 잘 맞춰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고양(경기)=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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