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슈퍼볼에 진출한다.
캔자스시티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에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결승에서 신시내티 벵갈스를 23-2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캔자스시티는 슈퍼볼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시간으로 2월 13일 오전 8시 30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있는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격돌한다.
전반 두 차례 필드골과 터치다운으로 13-6으로 앞서간 캔자스시티는 후반 상대에게 두 차례 터치다운을 내주며 20-20 동점을 허용했다.
동점 허용 이후 두 차례 공격 시도를 모두 소득없이 물러난 캔자스시티는 마지막 공격 시도에서 승부를 갈랐다. 종료 8초를 남기고 해리슨 붓커가 45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결승점을 뽑았다.
지난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발목을 다친 캔자스시티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는 43차례 패스 시도중 두 차례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 29회 패스를 성공시키며 326야드 패스를 기록했다.
결승 필드골 직전 서드 다운에서는 결정적인 플레이를 해냈다. 패스할 곳을 찾지 못하고 직접 돌파를 시도했고, 퍼스트 다운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상대 수비의 파울을 유도, 15야드 페널티까지 총 20야드를 전진하며 결승 필드골 기회를 만들어냈다.
‘ESPN’에 따르면, 마홈스는 27세 134일의 나이로 통산 열 번째 플레이오프 승리를 거두며 톰 브래디(28세 157일)를 제치고 이 부문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캔자스시티에게도 지난 2019시즌에 이어 3년만에 우승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졌다. 이들은 지난 네 시즌중 세 차례 슈퍼볼에 진출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