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크리스티안 하비에르(26)가 소속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연장했다.
애스트로스 구단은 11일(한국시간) 하비에르와 2027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MLB.com’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합의 금액은 6400만 달러(약 813억 원).
2023년 연봉 300만 달러와 연봉 200만 달러, 2024년 700만 달러, 2025년 1000만 달러, 2026년과 2027년 21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구조다.
이 계약으로 하비에르는 남은 3년간의 연봉 조정을 대신하며 FA 자격 취득도 2년 늦추게됐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하비에르는 지난 3년간 78경기에서 304 1/3이닝 소화하며 20승 12패 평균자책점 3.05 기록했다.
한 번도 풀타임 선발을 소화한 경험이 없지만, 다년 계약을 받았다. 그만큼 좋은 투수라는 뜻이다.
지난 시즌 질적 양적으로 준수한 활약 보여줬다. 30경기에서 148 2/3이닝 던지며 11승 9패 평균자책점 2.52, wHIP 0.948, 9이닝당 1.0피홈런 3.1볼넷 11.7탈삼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활약이 빛났다.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11 1/3이닝 무실점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6이닝동안 2볼넷 9탈삼진 무피안타 무실점 기록, 팀 노 히터를 이끌었다.
만 26세의 나이로 시즌 개막전을 맞이할 그는 투수로서 전성기라 할 수 있는 서른살의 나이에 FA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