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은 이날 타석에서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 팀도 졌다.
배지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 7번 2루수 출전, 3타수 무안타 2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3으로 내려갔고, 팀은 0-2로 지면서 이번 시리즈를 내줬다. 팀 성적은 21승 19패가 됐다.
2루 수비에서는 강한 타구를 침착하게 처리하며 좋은 모습 보였지만, 타석에서는 아쉬웠다. 특히 상대 선발 타일러 웰스와 승부에서 두 차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삼진은 특히 아쉬웠다. 7구까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으나 8구째 높은 공에 배트가 쫓아나갔다.
배지환뿐만 아니라 피츠버그 타선 전체가 상대 선발 웰스(7이닝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2회 카를로스 산타나가 안타를 때린 것이 유일한 안타였다.
7회초 가장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카를로스 산타나, 잭 수윈스키가 연속 볼넷을 얻으며 2사 1, 2루를 만들었다.
미겔 안두하가 우익수 방면 밀어친 타구를 때렸다. 이 타구는 우측 펜스를 맞힐 것처럼 보였으나 볼티모어 우익수 앤소니 산탄데르가 점프해서 글러브 끝으로 잡아냈다.
8회에는 대타 투쿠피타 마카노가 2루타로 출루했고 2사 3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밀어친 타구가 우익수 산탄데르의 글러브에 걸렸다.
피츠버그 선발 로안시 콘트레라스도 잘했다. 7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자기 역할을 했다. 1회 애들리 러츠맨, 2회 군나 헨더슨에게 홈런을 맞으며 2실점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