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팬이 전주에 와주셨다. 그분들에게 승리를 선사해 기쁘다.”
전북 현대는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현대가 더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1승 29무 40패로 리드를 가져왔다.
전북은 후반에만 2골을 터뜨렸다. 아마노 준의 크로스를 조규성이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고 추가시간에는 조규성-송민규, 그리고 문선민으로 이어진 마무리로 울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문선민은 올 시즌 4번째 골을 터뜨리며 전북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경기 후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득점왕을 이야기하는 건 너무 먼 일이다. 좋은 선수들 덕분에 득점을 많이 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울산과의 최근 5경기 전적이 열세였다. 오늘 이기면서 전북이라는 자신감을 얻었다. 또 할 수 있다는 마음만 먹으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무려 2만 7797명이 운집, 현대가 더비를 뜨겁게 했다. 문선민은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을 터뜨린 후 송민규와 함께 관제탑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등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문선민은 “현대가 더비, 정말 많은 팬이 와주셨다. 그들에게 즐거운 승리를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 나 역시 일조한 것 같아 더 기쁘다. 정말 감사하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