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포수 신범수가 1,485일만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 시즌 KIA 포수진의 첫 홈런이기도 했다.
신범수는 6월 1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2회 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신범수는 4회 초 2사 2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신범수는 상대 선발 투수 정찬헌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8구째 137km/h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비거리 110m짜리 2점 홈런을 날렸다. 5대 1로 달아나는 중요한 투런포였다.
개인 통산 세 번째 홈런을 날린 신범수의 최근 홈런은 2019년 5월 22일 광주 롯데전이다. 무려 1,485일만의 아치였다.
KIA도 올 시즌 포수진에서 첫 홈런이 나왔다. 한승택, 주효상 등 기존 포수진이 극심한 타격 부진 속에 단 하나의 홈런도 날라지 못했다. 신범수가 올 시즌 KIA 포수진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KIA는 4회 말 신범수의 2점 홈런에 힘입어 현재 5대 3으로 앞서고 있다.
[고척(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